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잡대/지방대 입지 약화 원인 (문단 편집) === 학과 통폐합 === 이것은 비단 지잡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의 문제이다. 특히 CEO형 총장이 보는 인문학과의 모습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취업도 제대로 못 하는 해당 학과가 곱게 보일리가 없는 것이다. 지방대학, 특히 그 중에서도 지방 사립대학에서는 가장 민감한 대학 지표인 취업률을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없는 학과를 다른 학과와 통폐합을 시키고 있다. 여기에 역사와 전통은 고려하지 않는다. 단지 취업률이 하위권이라던가 각종 성과지표가 하위라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통폐합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지거국과 인서울에서도 일반계열의 정원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분명히 있지만 지방 사립대학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통폐합 대상으로 주로 취업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기초과학/자연대, 인문학과, 예체능 학과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심한 경우로는 매년 대학에서 살생부 폐과 대상을 고려하기 위해 각 학과의 취업 결과를 살펴봐서 하위학과 같은 경우는 가차없이 통폐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같은 비인기 어문계열과 물리학과, 철학과가 주 정리대상이며, 거점대학이 아니라면 저 학과가 남아 있는 학교가 드물다. [[수학과]]는 그나마 학원강사/교직이수로 연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지잡대 학생들 중에서 기초과학/자연대, 인문, 예체능학과 학생들은 매 방학마다 학교를 상대로 투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단 지잡대만의 문제라기에는 [[대한민국]] 대학 공통의 문제지만, 이런 경우가 지방대학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점과, 통합 대상이 된 학과 구성원들의 수학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함이 문제되는 것이다. 위에 대학구조조정사업과 맞물려서 어쩌면 10년 뒤 몇몇 지방대학의 모습은 [[인문대학]]이 없어지고, 인문학부로 신입생을 뽑아서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식으로 변화하게 될지도 모른다. 당장 학교가 인원을 줄이는데 상경계열이나 공학계열을 줄이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취업률이나 성과가 적은 학과의 인원수를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에서는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실시했는데, 인문대학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특히 인문대 내 외국어 학과가 문제인데, 이전에는 4년동안 외국어를 배웠으나 이제는 3년만에 4년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사회과학대학]] 역시 주요 통폐합 및 인원감축 대상이다. 사실 인문대학 정도는 아니어도 사회과학대학 역시 학교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경우가 더 많다. 그냥 사회과학대학도 폐과하고 상경대학 정원을 더 늘리는게 이득이다. 때마침 교육부도 [[프라임 사업]]이라는걸 밀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사회현장에서의 수요를 대학에서도 반영하고 새로운 융합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걸고 있다. 하지만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 학과에 한해서만 제대로 된 지원과 관심을 받는 실정이다. 학교가 설령 지원 대상이 되었다고 해도 기존 학과 재학생들은 오히려 변경된 학과에 맞추어서 추가적으로 전공을 더 듣거나 진로를 바꿔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통폐합 학과의 재학생들은 기존의 학과에서 벗어난 교육을 받게 돼서 불만이 심각하다.[* 예시로는 철학과에 입학하고 통폐합으로 졸업은 언어심리상담철학과로 졸업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